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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사랑한 소울푸드는?

🍗 비빔밥부터 KFC까지, MJ의 소울푸드 여정– 비빔밥과 채식 사이, 마이클 잭슨의 식탁마이클잭슨이 한국에 와서 비빔밥에 반해 갔다는 사실 아십니까? 1997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처음 맛본 전주비빔밥의 맛에 매료당해 기내식으로도 비빔밥을 시키고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전용셰프에게 비빔밥 레시피를 전수할 정도로 마이클잭슨의 비빔밥 사랑이 대단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소울푸드는 비빔밥? 글쎄요. 비빔밥은 그의 '인생 별미'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무대 위 에너지를 끌어내는 고단백 고지방 식단은 따로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어떤 식단으로 무대를 지켰고,그 식습관이 그의 건강과 말년에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투어의 연료, 단백질 중심 고강도 식단마이클 잭슨..

강박천재 하워드 휴즈의 세상 불편한 식사

🧼 완두콩 12알에 집착한 천재?– 강박과 결벽 사이, 하워드 휴즈의 식탁식사 전 손부터 두세 번 씻으시나요?누가 먹던 포크,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시나요?누군가에겐 그냥 ‘예민함’일 수도 있지만,하워드 휴즈(Howard Hughes, 1905.12.24~1976.4.5)에겐 이 식사의식은 생존 그 자체였습니다.세계 최고의 갑부, 영화 제작자, 항공 혁신가…천재적 성취의 이면엔 매 끼니가 공포와 의식의 반복이었던 한 남자의 초상이 있습니다.완두콩은 12알이 정확히 같아야 했고,모든 식기는 셀로판으로 포장된 상태에서 건네져야 하며,그는 식사 매뉴얼을 수십 페이지로 만들어 비서에게 교육시켰습니다.바나나넛 아이스크림만 1,300L 쌓아놓고 며칠 후 통째로 버렸다는 전설도 있어요.이제부터 우리가 몰랐던 또 하나..

日 최고의 미식 무장 오다 노부나가의 단짠식단

“노부나가는 일본 최초의 단맛중독자였다?”– 별사탕으로 외교하고, 고기로 혁신한 전국시대의 맛집 탐험가요즘 MZ세대 사이에선 ‘단짠단짠’이 식사의 정석이죠.매운 떡볶이 한 입 후엔 달콤한 디저트, 피자 한 조각 후엔 코카콜라.그런데 이 ‘단짠철학’을 16세기 일본에서 실천한 인물이 있었다면 믿어지시나요?바로 일본 전국시대의 실질적 통일자,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1534~1582)입니다.노부나가는 '전장의 천재', '무장의 상징'으로 불리지만,사실 그는 일본 식문화사에서 ‘최초의 설탕 덕후’로도 기록됩니다.콘페이토(별사탕), 고기 요리, 짠맛 가득한 지방풍 음식까지—그의 식탁은 사치와 실용, 전통과 파격이 공존하는 공간이었죠.이제 전국시대 최고의 미식 무장,오다 노부나가의 식습관과 건강을 현대적으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