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밥상 위에 소고기 대신 올라간 최종 ‘食’기!- 조선 수군의 체력을 지탱한 한 끼의 기록거친 파도 위에서 나라를 지킨 조선 수군의 지휘관, 이순신.그런데 그 전설적인 장군의 전투력, 혹시 ‘밥상’에서 나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조선시대 양반가에선 소고기가 최고의 보양식이었지만,수군을 이끌던 이순신에겐 바다가 바로 슈퍼마켓이자 냉장고였습니다.말 그대로 신선한 해산물이 넘쳐났죠.그리고 그 중심엔 『난중일기』에서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 단 하나의 생선이 있었습니다.말리고, 구워 먹고, 곡식과 맞바꾸고, 기름까지 짜낸 그것.조선 수군의 생존을 책임진 바로 그 식재료,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청어 수십여 마리를 잡아 병사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라.” – 『난중일기』 1592년 11월 21일(음력) ⚓ 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