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앓았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대상포진 재발 원인과 놓치기 쉬운 면역력 신호
다 나은 줄 알았던 그 자리가, 또 따끔합니다작년 이맘때 왼쪽 갈비뼈 아래가 따끔거려 고생하셨다면. 물집도 가라앉고 약도 끊었으니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올가을, 이번엔 오른쪽 어깨가 콕콕 쑤십니다.한 번 앓으면 끝. 이 말은 절반만 맞아요. 대상포진 재발 원인을 따져보면 어디선가 새로 옮은 게 아니라, 내 몸 안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깨어난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국내 건강보험 자료로 초발 환자 3만 9천여 명을 평균 4.4년 추적한 연구에서 2,100명이 대상포진을 다시 겪었어요1).대상포진 재발은 '다시 옮은 것'이 아니에요대상포진의 뿌리는 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예요.수두가 나은 뒤에도 이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