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덕후 작곡가의 '식탐폭주' 라이프 스타일- '브랜디 홀릭' 바흐의 음주작곡법, 음악과 건강의 불협화음 "하루 세 끼 소시지와 돼지고기, 와인 한 병, 그리고 운동 거부" 매일 고기 파티에 와인과 브랜디로 밤을 보내고, 배부름을 창작의 원천으로 삼았던 남자.이 위험한 라이프스타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음악의 아버인 독일의 천재 작곡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입니다. 바로크 음악의 완성자로 불리며 수많은 불멸의 작품을 남긴 그의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없죠.클래식 음악계에서 천재성을 떨친 바흐는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난 식탐과 음주로 유명한 ‘극한 대식가’였습니다.조선시대 세종대왕의 당뇨 식단과 비슷한 레벨의 건강 위험 신호였던 바흐의 식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