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예방접종 시리즈 (2편)1편지역별 예방접종 총정리2편동남아 여행 예방접종 종류 4가지 (지금 보는 글)3편황열 접종과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예정)동남아 여행 예방접종을 알아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개한테 물릴 일도 없는데 뭘 그렇게까지 하나 싶은 거죠.태국에 머문 일본인 여행자를 조사한 연구가 있습니다. 1,000인·월당 물림이 43.1건, 긁힘이 33.0건, 핥임은 136.1건이었어요.1) 현지에 사는 교민보다 짧게 다녀가는 여행자 쪽 수치가 훨씬 높았습니다.더 눈에 걸리는 건 다음 대목이에요. 물린 여행자의 88.9%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러 가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1)사원 앞에서 원숭이가 손을 핥고 가는 일, 골목 개가 다리를 스치는 일. 여행지에서는 이게 사고로 기억되지..
해외여행 예방접종 이야기를 꺼냈더니 부모님이 코웃음을 치셨어요. 당신은 평생 그런 주사 없이도 동남아를 잘만 다녀왔다면서요.그런데 이게 좀 얄궂습니다. 위생 환경이 지금 같지 않던 시절을 보낸 세대는 어릴 때 가볍게 앓고 지나가면서 A형간염 항체가 생긴 경우가 많아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세대에겐 그 항체가 없고요.국내 직장인 6만 8천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은 36.2%에 그쳤어요.1) 40대가 20대보다 항체를 가진 비율이 2.5배가량 높았습니다.부모님은 안 맞아도 되는데 나는 맞아야 하는, 뒤집힌 상황인 거예요.해외여행 예방접종이 헷갈리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어디를 가느냐만큼이나 내가 누구냐가 답을 바꿔 놓거든요. 여행지가 아니라 '지역'이 기준이에요나라 이름으로 접종을 정..
아침에 거울을 봤는데 눈과 볼이 퉁퉁 부어 있으면 괜히 걱정되죠.“어제 잠을 못 자서 그런 걸까?”“혹시 신장이 안 좋은 건 아닐까?”아침 얼굴 붓기는 잠 부족, 짠 음식, 음주, 알레르기처럼 흔한 이유로도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손발까지 붓거나 소변과 체중에 변화가 함께 생긴다면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게 좋아요. 아침 얼굴 붓기, 왜 생길까요?부종은 피부 아래에 수분이 평소보다 많이 쌓인 상태예요. 눈 주변은 피부가 얇아서 작은 변화도 쉽게 드러나요.전날 짠 음식을 먹었거나 술을 마셨을 때, 잠을 설쳤을 때 일시적으로 부어 보일 수 있어요. 반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몸속 염분과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얼굴과 손발이 함께 부을 수 있어요.다만 얼굴 붓기 하..
만성염증이 걱정된다면? 항염증 식품 10가지와 효능·먹는 법을 한 글에 정리했어요. 관절염 식이요법, 염증에 좋은 음식, 만성염증 음식까지 확인하세요. ① 무릎이 뻐근한 아침, 혹시 '만성염증' 신호 아닐까요? 무릎이 뻐근하고 아침마다 몸이 찌뿌드하다면, 한 번쯤 의심해볼 게 있어요.바로 만성염증(Chronic Inflammation)입니다. 급성염증은 나쁜 게 아니에요. 상처가 나면 빨갛게 붓고 아프죠. 몸이 스스로 고치는 중이니까요.문제는 이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를 때예요.수개월, 수년씩 이어지는 만성염증은 관절·혈관·소화기를 서서히 망가뜨려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어요.매일 먹는 음식이 이 불씨를 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특정 식품에 들어 있는 성분이 염증 신호를 조절하거든..
아침에 손이 뻣뻣하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 있어요.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차이, 증상·원인·치료법까지 한 글에 정리했어요. 관절염 종류 구별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① 같은 '관절염'인데 왜 치료가 다를까?아침에 일어났더니 손가락이 굳어 있어요. 주먹을 쥐는 것도 힘들고, 커피잔을 드는 것조차 버겁습니다.이런 증상에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다음 질문이 중요해요. 류마티스 관절염인가요, 골관절염인가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원인도, 치료법도, 심지어 타깃 나이대도 전혀 다릅니다.비유하자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시스템이 내 관절에 오인 폭격을 퍼붓는 것'이고, 골관절염은 '수십 년 달려온 자동차 타이어가 닳아 없어지는 것'이에요. 치료 방향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핵심 차..
장마 전날 유독 무릎이 욱신거린다면 기압 변화 때문일 수 있어요. 장마철 관절통 원인, 기압이 관절에 미치는 영향, 40대부터 심해지는 이유와 관리법까지 한 글에 정리했어요. 비 오기 전날 무릎이 아픈 건 진짜였어요며칠 전부터 왠지 무릎이 뻐근했는데, 다음 날 아침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내 무릎이 기상청보다 낫네' 웃으며 넘겼지만,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그런데 이건 기분 탓이 아니에요.장마철이 되면 관절 환자들의 외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어요. 특히 무릎·고관절·손가락 관절을 가진 40-60대에서 두드러집니다. 날씨와 통증의 연결고리, 실제로 연구로 확인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알아두면 좋아요 대기압(Atmospheric Pressure)이 낮아지면 관절 주변 조직이 팽창하면서 신경을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