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약 먹었더니 머리카락이? 원형탈모와 뜻밖의 연결고리
관절염 환자들이 먹던 알약이었어요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아침마다 삼켜온 알약이 있어요. 그 약을 중증 원형탈모 환자에게 줬더니, 빠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자랐습니다.하버드 연구진이 주도한 임상 결과가 8월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회지(JAMA Dermatology)에 실렸어요.¹⁾ 하루 한 번 먹는 약을 24주 복용한 뒤, 절반 가까이가 두피 모발의 80% 이상을 되찾았어요.우연히 얻어걸린 결과는 아니에요. 관절염과 원형탈모가 뿌리를 공유한다는 점에 연구자들이 먼저 눈을 돌린 거였습니다. 관절염 약이 왜 머리카락에 듣나요원형탈모와 류마티스 관절염이 같은 뿌리를 공유하기 때문이에요. 둘 다 자가면역질환이거든요.원형탈모는 두피가 약해져서 생기는 게 아니에요. 내 면역세포가 모낭을 침입자로 잘못 인식하고 공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