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붙여도 안 낫는 옆구리 통증? 대상포진 초기증상 구분법과 72시간 골든타임
샤워하다가 오른쪽 옆구리가 쓰라렸어요.물줄기가 닿는데 유독 그 자리만 따갑고, 거울로 봐도 아무것도 없었죠.파스를 붙이고 이틀을 버텼어요. 아침에 떼어보면 통증은 그대로였고, 사흘째 같은 자리에 좁쌀 같은 물집이 띠처럼 올라왔습니다.대상포진 초기증상은 이렇게 발진 없이 통증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흔해요.그래서 담이나 근육통으로 넘기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이 많습니다. 발진도 없는데 왜 아픈 걸까요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요. 척추 옆 신경절에 조용히 숨어 지내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다시 깨어납니다.이때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내려오는데, 여기에 시차가 있어요. 신경이 먼저 자극을 받고 피부 발진은 며칠 뒤에 나타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