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단 어때

젊음의 비결? 올리브오일 효능·고르는 법 한 번에 끝내기

건강리포터 2025. 9.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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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대신 EVOO 한 스푼—효능 핵심부터 똑똑한 장바구니까지 압축 정리.

 

“박진영도 아침마다 올리브오일 한 스푼, 그래서 늘 젊고 건강하고 아닐까?”

요즘 SNS에서 유행 중인 인증샷, 여러분도 봤죠? #헬시루틴, #지중해식스타트 해시태그와 함께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원샷”하는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습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자기관리의 아이콘 가수 박진영이 무려 20년 넘게 실천해온 루틴이라고 하네요.

“좋은 기름을 우리 몸의 혈관과 세포에 넣는 거다”는 그의 설명을 들으면, 단순한 샐러드용 오일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죠.

이 글에서는 올리브오일 한 스푼이 어떻게 심장, 뇌, 장 건강을 지켜주는 ‘지중해식 건강 비결’이 되는지, 재미있게 파헤쳐보려 해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티스푼으로 마시려는 모습

🫒 올리브오일 트렌드의 시작

요즘의 ‘올리브오일 한 스푼’ 열풍은 그냥 밈이 아니에요.

올리브오일은 미국 건강지 ‘헬스(Health)’가 뽑은 ‘세계 5대 건강음식’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 왔고(김치·그릭요거트·렌틸콩·콩요리와 함께 언급), 대중 매체가 꾸준히 재조명하면서 대중적 인식이 단단해졌죠.

지중해 장수 문화의 상징성도 트렌드에 힘을 보탰습니다.

‘블루존’으로 불리는 지역들(특히 그리스 이카리아)은 올리브오일 섭취가 높은 식습관으로 유명하고, 중년층에서 하루 여러 스푼 정도의 섭취가 사망위험을 낮췄다는 관찰 결과가 대중서와 자료를 통해 널리 소개됐어요.

 

국내에선 박진영(J.Y. Park)이 방송에서 공개한 “아침 올리브오일 루틴(20년 째)”이 대표적 촉매였죠.

그는 실제 방송에서 위스키잔(소주잔)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따라 공복에 마시는 장면을 보여주며

“좋은 기름을 혈관과 세포에 넣는다”는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이 클립이 여러 매체와 SNS로 확산하며 ‘공복 한 스푼’이 한국형 헬시 루틴으로 자리 잡았고요.

 

해외 셀럽 서사도 재밌습니다.

헐리우드 배우 골디혼(Goldie Hawn)은 “자기 전 올리브오일 두 스푼을 마시고 얼굴에 마사지한다”는 루틴을 공개해 ‘먹고 바르는 오일’ 이미지에 불을 붙였고, 소피아 로렌(Sophia Loren)은 목욕물에 올리브오일을 몇 뚜껑 떨어뜨리고, 피부에도 바르는 올리브오일 뷰티의 아이콘으로 자주 회자됩니다. 

그 외에도 이미 여기서 소개했던 오드리 헵번, 피카소 등의 단순하고 식물성 중심의 식단 속 핵심 지방원으로 올리브오일이 반복 등장합니다. 

 

🔬 올리브오일, 왜 좋은가? 

1) ❤️ 심장·혈관에 착한 ‘좋은 기름’

올리브오일은 기름이지만 몸에 좋은 기름입니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은 단일불포화지방(올레산)으로 포화지방(버터·마가린) 대신 쓰면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지켜주는 쪽으로 가요.

“기름=다 나쁘다”는 오래된 편견, 여기서 한 번 수정!

한 줄 팁: 빵 + 버터보다 빵 + 올리브오일 + 소금 한 꼬집이 가성비 건강 스왑.

 

2) ✨ 항산화 & 항염: 쌉싸름한 맛의 비밀

엑스트라버진(EVOO)을 먹을 때 혀 뒤에 살짝 매콤·쌉싸름 느껴지면 그게 폴리페놀(항산화).
이 친구들이 산화 스트레스와 미세염증을 낮추는 데 일조해요.

그래서 “동안 오일”이라는 별명도 괜히 나온 게 아니죠.

한 줄 팁: 향이 초록·허브·과일처럼 싱그럽고, 살짝 톡 쏘면 신선한 편.

 

3) 🥗 대사·다이어트: 포만감은 길게, 혈당 스파이크는 부드럽게

올리브오일은 포만감을 늘리고, 식후 혈당 급등을 완화하는 패턴과 잘 맞아요.
샐러드·통곡물·단백질에 한 바퀴 두르면 배부름 지속에 도움.

다만 칼로리는 칼로리! 1큰술(15ml) = 120kcal은 꼭 기억.

한 줄 팁: 샐러드를 “닭가슴살+올리브오일 드레싱”으로 바꾸면 맛·포만감·지속력이 동시에 올라감.

 

4) 🧠 브레인푸드 무드

뇌세포 막은 지방이 큰 비중을 차지해요.

불포화지방 위주로 먹는 식습관이 인지·기분 건강 쪽에 긍정적이라는 흐름, 꾸준히 보고돼 왔죠.

“아침 한 스푼” 루틴이 요즘 유행인 이유, 여기에도 있습니다.

한 줄 팁: 오전 뇌 과부하(회의, 보고) 많은 날, 오트밀+올리브오일 드리즐로 시작해보세요. 든든함이 다름.

 

✅ 주의 체크 (현실적으로!)

  • 과유불급: “건강한 기름”도 많이 먹으면 그냥 열량. 하루 ½~1½ 큰술 안쪽에서 식단과 맞춰 조절.
  • 위가 예민하면 공복 원샷 대신 식사와 함께 소량으로 시작.
  • 담낭·지방흡수 관련 질환 있으면 담당의와 먼저 상의.

슈퍼마켓 매대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진열된 모습

🛒 좋은 올리브오일 고르는 법 (마트에서 5초 체크리스트)

“뭘 사야 하죠…?” 매대 앞에서 멈칫했다면, 이거 하나만 기억해요.
엑스트라버진(Extra Virgin) + 어두운 병 + 최근 수확.
여기에 몇 가지 디테일만 더하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요 😉

✔️ 5초 체크리스트

1. 라벨에 ‘Extra Virgin’
엑스트라버진은 가장 상급의 비정제 오일. 향·풍미·항산화(폴리페놀)가 살아있어요.

 

2. 수확/압착 연도 표기

“Harvest/Pressed on”이 적혀 있으면 신뢰도 ↑.

가능하면 최근 수확을 고르세요. (베스트비포만 큰 글씨로 있고 수확 연도 없는 제품은 패스 추천!)

 

3. 어두운 유리병/캔

빛이 산패를 부릅니다. 투명 플라스틱은 가급적 피하고, 진한 유리병이나 주석캔을 선택.

 

4. 원산지·인증 마크

이탈리아 PDO/PGI, 스페인/그리스 지역표시, COOC/NAOOA 같은 품질 인증 로고가 있으면 가산점.

 

5. 맛의 힌트

신선한 EVOO는 허브·풋사과 향, 살짝 쌉싸름/목이 톡 하는 매콤함(폴리페놀 사인!).

너무 무맛이면 오래됐을 수 있어요.

(보너스) 라벨에 산도(acidity) 0.8% 이하가 보이면 정석 EVOO 요건에 부합해요.

 

🌿 품종도 힌트가 돼요 (짧게)

  • 피쿠알(Picual): 쌉싸름·매콤, 안정성·폴리페놀 높음 → 조리·마감 다재다능
  • 아르베키나(Arbequina): 부드럽고 과일향 → 샐러드·디저트·홈카페 드리즐에 취향저격
  • 단일 품종은 캐릭터가 뚜렷, 블렌드는 균형. 취향대로!

 

🫒 엑스트라버진 vs ‘일반 요리용(라이트/퓨어)’ 뭐가 달라?

  • 엑스트라버진(EVOO): 첫 기계압착, 향·풍미·폴리페놀 풍부.
    용도: 샐러드·마무리·빵 디핑, 그리고 일상 볶음(중불)까지 OK.
  • 라이트/퓨어(정제) 올리브오일: 정제 과정으로 향이 옅고 연기점↑.
    용도: 고열 볶음·구이·간단 튀김에 편안.
  • 포마스(Pomace) 오일: 올리브박에서 용제로 추출. 가급적 비추천.

한 줄 가이드: “풍미·건강 포인트 = EVOO, 강한 고열 작업 = 정제”

 

 

🍳 “EVOO로 볶으면 안 타요?” — 가열, 이렇게만 기억!

  • 연기점만 보지 말고 ‘열안정성’을 보세요.
    신선한 EVOO는 항산화 덕에 중불 팬조리(대략 160~180°C)에 충분히 안정적이에요.
  • 튀김처럼 오래 고열이면 정제 오일이 편합니다.
  • 어떤 요리든 불 끈 뒤 ‘한 바퀴’ 마감이 풍미와 영양을 가장 잘 살려요.

 

🧴 보관법 (맛을 지키는 진짜 핵심)

  • 빛·열·산소가 적은 곳(찬장 깊숙이). 창가·가스레인지 옆은 NO.
  • 큰 용기 하나보다 250~500ml 소용량빠르게 비우는 전략이 훨씬 낫습니다.
  • 개봉 후 2~3개월 내 소진을 목표로, 사용 후엔 마개를 꽉!

 

🙋‍♀️ 장바구니 예시(실전)

  • “EVOO(엑스트라버진) / 최근 수확 / 어두운 유리병 500ml / 산도표기 or 인증마크 있음” → 하나
  • “정제 올리브오일(퓨어/라이트) 500ml” → 하나
    → 이렇게 2병 운영하면, 맛·건강·실용이 모두 편해집니다.

구운 채소와 두부 위로 금빛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실처럼 떨어지는 드리즐 순간

🧾 오늘의 인사이트: 올리브오일로 심장·항산화·대사·뇌 건강까지 한 번에 보듬는다.

버터 한 조각 대신, 올리브오일 한 스푼.
이건 유행이 아니라 축적된 지혜입니다.
왜 인류가 오랫동안 올리브오일을 사랑해왔는지, 작은 스왑만으로도 몸이 답할 거예요.

오늘도 루틴이 답입니다.
내일도 같은 시간, 같은 양으로 차곡차곡 쌓아보세요.
꾸준함은 조용하지만, 변화는 분명합니다.

 

오늘 당신의 식단은 어땠나요?

지나치게 튀김·가공식품으로 채워져 있진 않나요?
오늘부터 당장 올리브오일로 한 끼의 건강한 지방을 바꿔보세요.
버터/마요 대신 EVOO, 샐러드·구운 채소·두부엔 한 바퀴 드리즐—
작은 스왑이 내일의 컨디션을 바꿉니다.

 

🔔 다음은 '올리브오일 Part2''올리브오일의 다양한 요리법과 활용법'등 바로 써먹는 꿀팁만 담아 올게요! 
다음 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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