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제품 고를 때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차이 헷갈리셨나요? 홈 발효식 7일 시리즈 Day 2. 유익균을 '먹는 것'과 '살아남게 하는 것'의 차이를 신바이오틱스까지 포함해 한눈에 정리합니다.
유산균이요? 먹으면 그냥 장에 사는 거 아닌가요?
유산균 제품을 고르러 마트에 가면 늘 이런 말들이 쏟아져요.
"프로바이오틱스 몇 억 마리!", "프리바이오틱스 강화!", "신바이오틱스 복합 설계!"
근데 솔직히 다 비슷하게 들리지 않나요?
오늘은 이 세 가지가 실제로 뭐가 다른지, 그리고 왜 같이 챙겨야 하는지를 정리해볼게요.
Day 1에서 발효와 장내미생물의 연결고리를 잡았다면, 오늘은 그 안으로 한 발 더 들어가는 이야기예요.

세 개념, 딱 한 줄씩 먼저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딱 이 한 줄씩만 기억하면 돼요.
| 개념 | 한 줄 정의 | 대표 예시 |
|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 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미생물 | 요거트·김치 속 유산균, 유산균 제품 |
|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 |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비소화성 성분 | 식이섬유·올리고당·치커리·콩류 |
| 신바이오틱스 (Synbiotics) |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설계한 것 | 유산균 + 식이섬유 복합 제품 |
PubMed에 등재된 de Vrese & Schrezenmeir(2008) 리뷰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활성에 선택적인 변화를 일으켜 숙주의 건강에 이로움을 주는 성분"으로 정의돼요.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균을 키울지를 선택적으로 조절한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유익균을 '먹는 것'과 '살아남게 하는 것'은 다르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포인트가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장에 도착하기 전에 위산에 의해 상당수가 사멸해요.
살아서 장에 도달한다 해도, 낯선 환경에서 정착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예요.
우리 장에는 이미 약 100조 개의 미생물이 자리를 잡고 있거든요.
반면 프리바이오틱스는 달라요. 균을 넣는 게 아니라, 이미 장 안에 있는 유익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접근이에요. 내 장 속 유익균에게 먹이를 주는 거죠.
비유하자면 이렇게 볼 수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 = 새 직원을 채용하는 것
프리바이오틱스 = 기존 직원이 잘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
신바이오틱스 = 채용 + 환경 개선을 동시에 하는 것
어느 쪽이 더 낫다기보다, 상황에 따라 조합이 달라질 수 있어요.

발효식은 세 가지 중 어디에 해당할까?
발효식은 사실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품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 발효식 속 성분 | 해당 개념 | 역할 |
| 살아있는 유산균 | 프로바이오틱스 | 직접적인 균 공급 |
| 올리고당·식이섬유 (콩, 치커리 등) | 프리바이오틱스 | 장내 유익균 먹이 공급 |
| 발효 과정 대사산물 (유기산 등) | 포스트바이오틱스 | 장 환경 조성 지원 |
예를 들어 콩을 유산균으로 발효하면, 살아있는 균(프로바이오틱스)과 콩 속 대두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기산(포스트바이오틱스)이 함께 담기는 구조가 될 수 있어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에 대해서는 Day 3에서 더 깊이 다룰 거예요.

그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3가지 기준
세 개념을 알았으니,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해요.
① 프로바이오틱스만 챙기고 있다면 — 먹이(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챙기는 게 효과적이에요. 균만 넣고 먹이를 안 주면 정착이 어려울 수 있거든요. 채소·통곡물·콩류를 함께 먹는 식단 구성이 기본이에요.
②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고 있다면 — 굳이 별도 유산균 제품 없이도 장내 환경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과거 식단에서 유산균 제품 없이도 장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발효식과 식이섬유를 자연스럽게 충분히 섭취했기 때문이에요.
③ 둘 다 신경 쓰고 싶다면 — 신바이오틱스 개념으로 접근하되, 제품보다 식단 전체를 먼저 점검하는 게 순서예요. 개인의 장내 환경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몸 반응을 보면서 서서히 조정하는 게 가장 안전한 접근이에요.

오늘 핵심만 기억하세요
유익균을 '먹는 것'(프로바이오틱스)과 '살아남게 하는 것'(프리바이오틱스)은 전혀 다른 접근이에요.
그리고 발효식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오늘의 핵심이에요.
내일 Day 3에서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산물, 포스트바이오틱스로 넘어갈게요.
요즘 왜 이 개념이 주목받는지, 그리고 발효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함께 살펴봐요.
여러분은 평소에 프리바이오틱스(먹이)를 충분히 챙기고 계신가요?
❓ FAQ
Q1. 유산균 제품과 발효식, 같이 먹어도 되나요?
같이 섭취하는 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접근일 수 있어요. 다만 처음에는 소량부터 시작해서 몸 반응을 보는 게 중요해요.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고, 개인의 장내 환경에 따라 반응이 달라져요.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 후 조정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Q2. 프리바이오틱스는 꼭 제품으로 먹어야 하나요?
꼭 그렇지 않아요. 양파·마늘·콩류·통곡물·치커리·아스파라거스 같은 식품에 자연스럽게 포함돼 있어요. 식단을 통해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다면, 별도 제품 없이도 프리바이오틱스를 챙길 수 있어요.
Q3. 신바이오틱스 제품, 그냥 유산균 제품보다 더 좋은 건가요?
꼭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설계했다는 점에서 조합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개인의 장내 환경과 식습관에 따라 반응이 달라요. 제품보다 전체 식단 구성을 먼저 점검하는 게 더 중요할 수 있어요.
📚 참고문헌
- de Vrese M, Schrezenmeir J. (2008). Probiotics, prebiotics, and synbiotics. Advances in Biochemical Engineering/Biotechnology, 111, 1–66. PMID: 18461293 / DOI: 10.1007/10_2008_097
- Corzo N et al. (2015). Prebiotics: concept, properties and beneficial effects. Nutricion Hospitalaria, 31(Suppl 1), 99–118. PMID: 25659062 / DOI: 10.3305/nh.2015.31.sup1.8715
⚠️ 이 글의 내용은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 후 식단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 본 글 작성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소이바이오틱스 소속으로 관련 분야와 이해관계가 있습니다. 본 글은 특정 제품의 판매나 홍보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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